안녕하세요. 디자인을 시작할 때마다 핀터레스트만 주구장창 둘러보고 비슷비슷한 시안들만 보면서 한계를 느끼는 웹/UXUI 디자이너분들을 위해 핀터레스트, 비핸스를 제외한 벤치마킹 사이트들을 추천드리고, 벤치마킹 사이트를 둘러보는 것 외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Dribbble
핀터레스트와 비핸스만큼 유명한 드리블은 해외 디자이너들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볼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애니메이션, 브랜딩, 일러스트레이션, 앱/웹 디자인, 타이포그래피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카테고리별로 볼 수 있습니다.
2. DBCUT
디비컷은 웹디자인 벤치마킹하기 용이한 사이트입니다. 외국사이트와 워드프레스, 에이전시 등으로 나눠서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분야별 카테고리가 잘 나눠져 있어 국내 웹사이트 디자인할 때 현실적으로 참고하기 좋은 사이트입니다.
3. GDWEB
지디웹은 국내 웹사이트를 웹부문과 모바일부문으로 구분하여 우수작을 선정하는 디자인 어워드 사이트입니다. 해외웹사이트와 일본웹사이트 카테고리도 있어서 다양하게 볼 수 있으며, 지디웹 또한 분야별로 카테고리가 세세하게 나눠져 있습니다. 웹사이트뿐만 아니라 디지털 에이전시 순위도 알 수 있어서 에이전시에 관심 있는 웹, UIUX 디자이너에게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입니다.
4. i - AWARDS KOREA
앱 어워드, 웹 어워드, 소셜 아이 어워드(SNS) 등 평가항목별로 시상하는 국내 디자인 어워드 사이트입니다. 서비스명과 소속사, 제작사까지 리스트화되어있어 마음에 드는 웹사이트가 어디서 제작된 것인지 알기 쉽고, 소셜아이어워드에서는 SNS마케팅, 브랜딩, 콘텐츠 디자인 등을 벤치마킹하기 좋습니다.
5. RWDB
RWDB는 반응형 웹사이트를 벤치마킹하기 좋은 사이트입니다. RWDB 역시 다양한 카테고리로 나뉘어 있어서 분야별로 찾아보기 쉽고, 사이트 하단에 컬러별로도 분류되어 있어 원하는 색감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보기에도 유용합니다.
6. CSS Design Awards
해외 웹디자인 및 개발 부분 수상 플랫폼입니다. 카테고리가 산업뿐만 아니라 색상과 사이트의 특징별로 나눠져 있어 원하는 스타일을 찾기 용이합니다.
7. CSS WINNER
해외 웹디자인 어워드 사이트입니다. AWARDS 메뉴 클릭 후 2 뎁스 좌측에 SOTD(오늘의 사이트), SOTM(이달의 사이트)로 분류되어 있고, 우측에 카테고리(디자인 에이전시, 포트폴리오, 이벤트, 사진 등), 태그(타이포그래피, 텍스처, 아이콘, 플랫, 포토그래피 등), 컬러별로 볼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벤치마킹 사이트를 찾아보는 것 외에도, 지디웹이나 아이어워즈코리아에서 보이는 에이전시 사이트를 북마크 해놓고 마음에 드는 에이전시의 작업물들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 같은 경우 웹/앱은 플러스엑스, 그래픽은 일상의 실천, 이렇게 분야별로 에이전시를 저장해 놓고 보고 있습니다.
벤치마킹은 디자인 작업이 주어졌을 때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는 인사이트를 계속 쌓고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를 놓치면 안 되기 때문에 평소에도 추천해 드린 사이트들과 유명 에이전시들을 살펴보며 디자인 트렌드를 익혀놓아야 더 만족스러운 작업물을 낼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 디자인을 하더라도 편집디자인이나 다른 부분에서 영감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분야만 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한 신입 디자이너이지만 벤치마킹에 대한 나름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더 추천해 주실 벤치마킹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고 다들 즐거운 디자인 생활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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